연패 끊은 키움 홍원기 감독 "하영민·김재현 완벽한 호흡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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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운 활약으로 연패를 끊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키움은 경기 초반 4점 리드를 잡고도 8, 9회 내리 홈런을 맞으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홍원기 감독은 "선발 하영민이 김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7이닝 동안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며 이날 수고한 배터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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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투타의 조화로운 활약으로 연패를 끊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최근 투수들의 부진에 이어 신인 정현우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 위기가 가속화된 가운데, 팀의 2선발 하영민은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3패)째를 쌓았다.
다만 8회 등판한 박윤성이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안타 두 개를 맞으며 1실점을 내줬다. 1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한 오석주는 8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9회 홈런을 맞고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주승우는 0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4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키움은 경기 초반 4점 리드를 잡고도 8, 9회 내리 홈런을 맞으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선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4일 이후 18일 만에 타구를 담장 뒤로 넘겼다.
오선진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2022년 9월9일 이후 956일 만에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홍원기 감독은 "선발 하영민이 김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7이닝 동안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며 이날 수고한 배터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홍 감독은 "8회 위기에서 올라온 오석주는 병살타 유도로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었다"며 오석주의 공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공격에서는 하위타선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특히 오선진이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칭찬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푸이그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푸이그 또한 치켜세웠다.
홍원기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고척돔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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