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제자 울린 60대 사립대 교수, 논문 지도하며 2년간 성범죄 혐의 ‘재판행’

김정화 기자 2025. 4. 28. 11: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 전경사진. 2021.06.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60대 사립대 교수가 박사 논문 지도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학원생 제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지속적으로 저지르고 협박을 통해 금품까지 갈취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희정)는 피감독자 간음 혐의 등으로 사립대 교수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받던 피해자를 상대로 논문 지도교수의 지위와 위력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해 1억원을 빼앗으려고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구속 송치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조사 및 '위력'에 대한 법리 검토 등 충실한 보완 수사를 통해 1년6개월에 걸친 논문 지도 및 심사 기간 동안 지도 교수의 우월적 지위와 위력을 사용한 성범죄가 지속됐음을 규명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권력형 성범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