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청명'..전국 곳곳 건조주의보

YTN 2020. 4. 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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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낮 동안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주말인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우선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지만

낮 기온은 12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4도가량 낮아지겠고

식목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체감 온도는 -2도까지 내려가며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기 청명인 내일 절기답게 대체로 쾌청한 하늘이 함께합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낮 동안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기질도 좋지 않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오전에, 남부 내륙은 오후에,

남해안과 제주도는 저녁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6도, 광주 5도, 부산 9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반짝추위가 물러나고 다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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