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가 쓴다고 꼭 좋다는 보장 없어… 내게 맞는 클럽인지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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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포츠용품 업체가 그러하듯 골프 역시 유명 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은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이 집중된다.
우 팀장은 "프로 골퍼가 좋은 성적, 결과를 얻는다고 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꼭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클럽을 점검받아야 한다. 골프는 스윙과 클럽이 핵심인 만큼 클럽 분석을 통해 스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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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포츠용품 업체가 그러하듯 골프 역시 유명 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은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관심은 매출로도 이어진다. 기존 주류용품 업체가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미니드라이버와 브룸스틱 퍼터, 제로 토크 퍼터 등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원희 핑 테크팀장은 “최근 많이 보이는 제로 토크 퍼터 등은 사용하는 프로가 많아지고 성적이 좋은 선수가 화제가 되면서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아마추어 골퍼가 미니드라이버와 브룸스틱 퍼터, 제로 토크 퍼터 등 이색 클럽에 관심을 두기 전에 반드시 조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귀띔했다. 우 팀장은 “아마추어 골퍼도 최신 유행 클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점검을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가 피팅, 분석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만큼 유행 클럽이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최진호가 좋은 예. 최진호는 현재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며 제로 토크 퍼터도 연습용으로 활용한다. 최진호는 “브룸스틱 퍼터도 처음에는 연습용이었다. 그러다 대회 중 한 번 써봤는데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고 계속 쓰고 있다”면서 “짧은 퍼터가 컨디션이 좋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기복이 컸다면 브룸스틱 퍼터는 기복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퍼터는 워낙 시각적인 변화가 크기 때문에 최근에는 제로 토크 퍼터의 새로운 느낌이 주목을 받는 듯하다”고 실제 사용 후기를 전했다.
우 팀장은 “프로 골퍼가 좋은 성적, 결과를 얻는다고 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꼭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클럽을 점검받아야 한다. 골프는 스윙과 클럽이 핵심인 만큼 클럽 분석을 통해 스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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