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승리 절실함 보인 알바노, “팀을 이기게 만드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선 알바노가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DB의 승리 요인에는 이관희(190cm, G)와 함께 앞선에서 공격을 책임진 알바노의 역할이 컸다.
알바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가 절실했다. 박봉진 선수 수비와 이관희 득점이 나와 승리했다. 절실하게 해서 이겼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 알바노가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했다.
7위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 29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6위 정관장과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줄였다.
이날 DB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과 강상재(200cm, F)의 부재 속에 삼성을 상대했다. DB는 핵심 전력이 빠진 가운데서 경기 초반부터 삼성을 공략했고 리드에 나섰다. DB는 4쿼터 중반 이후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리드를 살린 DB가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DB의 승리 요인에는 이관희(190cm, G)와 함께 앞선에서 공격을 책임진 알바노의 역할이 컸다. 알바노는 전반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내외곽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알바노는 2쿼터에 3반칙을 저지르며 벤치로 물러났지만, 3쿼터 이후 종횡무진 움직이며 경기 조율과 함께 득점 본능을 드러냈다.
이날 알바노는 33분 24초를 뛰면서 25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알바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가 절실했다. 박봉진 선수 수비와 이관희 득점이 나와 승리했다. 절실하게 해서 이겼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알바노는 스펠맨과 강상재의 결장에 대해 “(오마리) 스펠맨을 막기 위해 삼성에서 다른 작전을 들고 왔는데 (치나누) 오누아쿠가 뛰면서 전술이 바뀌었을 것이다. 더블팀을 가고 스펠맨 득점에 맞췄을 것이고 우리 팀은 거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노는 현재 팀 순위에 대해 “하나의 문제가 아닌 여러 문제가 있다. 기복이 있는 시즌이다. 어제 경기에서 자기가 한 것은 없다. 오늘 20점 이상 넣고 이기게 했다. 기복이 있고 팀적으로 트레이드나 내부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본다. 컵대회 우승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알바노는 “자기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자부심으로 극복한다. 농구는 팀 스포츠고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다. 올해는 기복이 있던 시즌이다. 저번 시즌은 기복이 적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팀이 올해 떨어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