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떠난 코너 시볼드,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김하성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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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볼드가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2월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코너 시볼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톱킨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우완 시볼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지난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성인 시볼드 대신 이름인 코너를 등록명으로 사용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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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볼드가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2월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코너 시볼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톱킨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우완 시볼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시볼드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한다. 시볼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김하성과 함께 뛰게 된다.
1996년생 우완 시볼드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성인 시볼드 대신 이름인 코너를 등록명으로 사용하며 활약했다.
시볼드는 지난해 삼성에서 28경기 160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삼성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때문에 결국 삼성과 결별한 시볼드는 미국으로 돌아갔고 탬파베이에서 다시 도전에 나선다.
시볼드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고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보스턴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21-2023시즌 3년을 빅리거로 뛰었다. 3시즌 통산 성적은 33경기 108.2이닝, 1승 11패, 평균자책점 8.12였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아쉬웠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동안 80경기 374.1이닝, 24승 17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무난했다.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시볼드는 메릴 켈리, 크리스 플렉센, 에릭 페디 등이 그랬듯 KBO리그 활약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역수출' 신화에 도전한다.(사진=코너 시볼드/삼성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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