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그랜드슬램 노리는 매킬로이, 마스터스 2주 앞두고 ‘연습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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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2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써 연습 라운드를 돌아봤다.
매킬로이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이번주 초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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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오픈서 경기력 점검 후 마스터스 출전할 듯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2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써 연습 라운드를 돌아봤다.
마스터스는 매킬로이가 4대 메이저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마지막 퍼즐이다. 지난 10년 동안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이번주 초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킬로이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그린에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새로 만든 그린이 4개나 있다. 새로운 홀 위치가 있는지 확인하려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는 게 내게는 좋다. 대회 주간 초반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다. 미디어 인터뷰든 수요일에 열리는 파3 토너먼트든 마스터스 주간에는 이런 이벤트들에 참가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초반에 조급한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이 싫어서 일찍 연습 라운드 했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지역은 지난해 가을 허리케인 헬레네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은 지난 1월에 코스가 잘 회복되었지만 1년 전만큼 나무가 많지는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몇 그루의 나무가 손실된 것은 분명 눈에 띈다. 다만 오후 넘어갈 때 그린에 그림자가 줄어든 걸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를 2주 앞두고 11년 만에 휴스턴 오픈을 찾아 다시 한 번 경기력을 점검한다.
그는 “코스가 나의 전문 분야다. 내 경기 스타일에 맞는 골프장”이라며 “시즌 시작이 좋고 앞으로 계속 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9시 53분 윈덤 클라크,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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