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무리하지 않게 딱 3명 인사 부탁했는데···” [말말말]

차형석 기자 2025. 4.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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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셋째 주, 오세훈·유승민·김경수·김두관 등 정치인들의 대통령 선거 출마·불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4월12일, 이튿날로 예고한 대선 출마를 하루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 말.

한편 한덕수 권한대행은 4월15일에 광주 기아차 공장을, 4월16일에는 울산의 조선업체를 찾았다.

4월15일, 대선 출마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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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셋째 주, 오세훈·유승민·김경수·김두관 등 정치인들의 대통령 선거 출마·불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설에 선을 긋지 않고 있다. 이 주의 주목할 만한 말들을 정리했다.

2025년 4월 셋째 주, 오세훈·유승민·김경수·김두관 등 정치인들의 대통령 선거 출마·불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설에 선을 긋지 않고 있다. 이 주의 주목할 만한 말들을 정리했다.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서 총리께서 스스로 결단의 의지로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4월12일, 이튿날로 예고한 대선 출마를 하루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 말. 불출마 선언 이후 그를 찾는 이가 많아졌다. 4월15일 저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났고, 4월16일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찬 회동, 나경원 의원과 차담,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 유정복 인천시장과 회동을 했다.

“헌법과 국회,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4월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사전 협의 없이 불출석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를 비판하며 한 말. 총리실 관계자는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전례가 없고, 오후 일정이 많아 출석이 힘들다’고 밝혀. 한편 한덕수 권한대행은 4월15일에 광주 기아차 공장을, 4월16일에는 울산의 조선업체를 찾았다. 영호남 지역을 안배한 정치 행보라는 말이 나왔다.

“박정희 대통령 때는 (전두환·노태우 때처럼) 참사가 없었다. 총을 쏴서 누가 사망하고 이런 거 없었지 않았느냐.”

4월15일, 대선 출마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한 말. 그의 말과 달리 박정희 정권 때 부마민주항쟁, 인민혁명당 사건, 민청학련 사건 등으로 각종 시국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군부 독재에 맞서다 죽거나 다쳤다. 1975년 4월9일, 인혁당 사건 관련자 8명이 전날 대법원 사형선고 이후 하루 만에 형이 집행돼 목숨을 잃었다. 당시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법학자회는 이날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명명했다. 2007년 1월23일 법원은 형사 재심에서 사형수 8명에 대한 무죄를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휴대전화 교체한 적) 없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16일 국회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교체 사실을 부인했다가, 5분 만에 기기 변경 사실이 들통나 ‘위증’ 논란에 휩싸여.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최 부총리의 휴대전화 기기 변경 내역을 제시하자 “정확히 날짜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서 고장 난 기기를 보관하고 새 휴대전화를 쓰고 있다”라고 말을 바꿔. 결국 최 부총리는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그 부분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리하지 않게 딱 3명 인사를 부탁했는데 지금 1명은 들어갔고 2명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

4월16일 JTBC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2022년 3월22일)에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한홍 의원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인사 청탁 정황’을 보도. 전씨가 세 명을 부탁했는데 한 명만 확정됐다고 항의하자, 윤 의원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전씨는 “논공행상은 하늘의 뜻이고 당선자를 지키는 힘”이라고도 썼다.

차형석 기자 ch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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