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출신 공격수, 이동국 뛰었던 미들즈브러 임대...마이클 캐릭 지도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미들즈브러에 입단했다.
미들즈브러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헤아나초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이헤아나초는 미들즈브러로 오면서 잉글랜드에 복귀했다.
승격 전쟁 중인 미들즈브러는 사무엘 일링 주니어에 이어 이헤아나초를 데려오면서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미들즈브러에 입단했다.
미들즈브러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헤아나초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세비야에서 임대 영입을 했으며 이번 시즌까지 미들즈브러에서 뛰게 됐다.
이헤아나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5-16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헤아나초는 당시 주전 공격수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이헤아나초는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올리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헤아나초는 2016-17시즌엔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적응을 완료했다.
그의 활약에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보냈고, 2017년 여름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당시 이헤아나초는 제이미 바디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0골 이상을 넣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줬다.
레스터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팀을 떠나지 않았다. 꾸준하게 레스터에 남아 팀의 승격을 돕기 위해 분투했다. 시즌 중반까지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정도로 좋은 폼을 유지했지만, 점차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디가 훨훨 날기 시작했고, 패트슨 다카, 톰 캐넌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지만 이헤아나초는 떠났다. 행선지는 세비야였다. 세비야에서 이헤아나초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9경기를 뛰는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다. 방출 대상이 됐는데 미들즈브러가 관심을 드러냈다. 이헤아나초는 미들즈브러로 오면서 잉글랜드에 복귀했다.
미들즈브러는 2000년대 초중반 프리미어리그 터줏대감이었다. 이동국이 뛰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2008-09시즌 강등이 돼 7시즌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렀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왔다가 바로 강등됐다. 현재 8시즌 동안 챔피언십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에 7위에 올라있다. 승격 전쟁 중인 미들즈브러는 사무엘 일링 주니어에 이어 이헤아나초를 데려오면서 공격력을 보강했다. 미들즈브러는 30경기에서 49득점을 올려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는데 장점인 공격력에 힘을 더 실은 것이다. 이헤아나초가 미들즈브러에선 부활할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