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빅클럽 10년' 손흥민이 존경스럽다....'선발 0회' 리버풀 일본 MF, 2년 만에 방출 확정적!

신동훈 기자 2025. 3. 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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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에서 10년간 버틴 손흥민이 대단하다.

엔도 와타루는 결국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팀 토크'는 "슬롯 감독은 엔도를 간간이 기용했다. 더 기술적인 선수를 선호해 엔도는 후반 늦게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면서 자리가 없다는 걸 시사했다.

엔도는 2년 만에 리버풀을 떠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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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빅클럽에서 10년간 버틴 손흥민이 대단하다. 엔도 와타루는 결국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 게 매우 유력하다.

영국 '팀 토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 5명을 공개했다. 슬롯 감독 아래에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승승장구 중이다. 큰 영입 없이 성적을 낸 슬롯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더욱 입히기 위해 이번 여름 대대적 영입을 추진할 생각인데 그 전에 방출이 우선이다.

엔도는 퀴민 켈러허, 하비 엘리엇, 페데리코 키에사, 디오고 조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에 오기 전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존재였다. 2019년에 임대생 신분으로 슈투트가르트에 왔다. 인상을 남겨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엔도가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왔을 때는 독일 2부리그에 있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는데 엔도의 역할이 컸다. 활약과 헌신이 돋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공격력도 좋았고 빌드업 능력과 중원 장악력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주장으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뛴 엔도는 리버풀 제안을 받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왔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중원에 부상자가 많은 게 이유였다. 6번 역할을 맡으면서 활약을 했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선발 20경기)를 소화했다.

슬롯 감독이 온 후 자리를 잃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엔도는 후순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0회다. 비교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경기들에만 주로 나왔다. 완전히 밀린 엔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매각설이 나왔는데 일단 잔류를 했으나 후반기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떠날 듯하다. '팀 토크'는 "슬롯 감독은 엔도를 간간이 기용했다. 더 기술적인 선수를 선호해 엔도는 후반 늦게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면서 자리가 없다는 걸 시사했다. 엔도는 2년 만에 리버풀을 떠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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