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의 소신 발언…"아놀드? 남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선발 출전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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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출전시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놀드가 출전해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리버풀은 그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창의성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지만, 라이트백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다. 외쪽 윙에서 그 역할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아놀드를 더 이상 선발 출전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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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출전시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캐러거는 레스터 시티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아놀드를 기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 수비수다.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에서 자라며 지난 2016-17시즌 데뷔했다. 아놀드는 꾸준히 성장하며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다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리버풀 풀백 아놀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엄청나다. 매체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한 팬은 새로운 차원의 항의를 벌였다. 한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최근 캐러거가 아놀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놀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풀백인 이유는 그가 독특하고 남다르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라이트백으로 뛰는 것 같을 정도로 공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놀드가 출전해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리버풀은 그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창의성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지만, 라이트백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다. 외쪽 윙에서 그 역할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놀드를 대체할 수 있는 포지션 자원은 코너 브래들리다. 브래들리는 아놀드를 보고 똑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선 안 된다. 그는 앤디 로버트슨이 그랬던 것처럼 위아래로 움직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아놀드를 더 이상 선발 출전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놀드를 대체할 수 없으니 잊어버려야 한다. 아놀드가 다음 시즌을 약속하지 않았다면, 그는 선발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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