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5점 폭발, 현대캐피탈 먼저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2년 만에 성사된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서 레오(쿠바)와 허수봉의 '쌍포'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꺾고 우승확률 73.6% 잡아
허수봉도 제몫… 상대팀 범실 잇따라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2년 만에 성사된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4세트도 23-23에서 레오가 세 명의 블로커 숲을 뚫고 퀵오픈을 성공시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뒤 신펑(중국)이 정지석의 공격을 막아내며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V리그 역대 최고의 외인으로 꼽히는 레오가 25점, 허수봉이 17점으로 대한항공 코트를 폭격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민호와 정태준의 미들 블로커진도 블로킹 4개 포함 16점을 올리며 화력을 보탰다.
반면 챔프전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러셀과 정지석이 27점, 16점을 터뜨렸지만, 두 선수가 범실도 20개를 합작하는 등 33개의 범실로 현대캐피탈(24개)보다 9개나 많이 나오면서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선수 출신’ 아빠 야구방망이에 온몸 멍든 채 숨진 11살
-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1급 발암물질 검출된 건강식품 대명사
- “왜 죽었지” 오열하던 남편…신혼 아내 살해한 범인이었다
- 은지원, 숨겨진 가정사 고백 “아버지 살아생전 겸상도 안 했다”
- “밤에 2번 이상 깨면 위험 신호?…‘이것’ 때문이었다”
- 18만원이 없어서 군대 면제받았는데 지금은 연 55억 버는 男배우
- 13년 만에 밝힌 진실…오정연·서장훈이 직접 공개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