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와 호흡 좋아" ML 28승 투수도 반했다…"KBO 최고 포수와 함께 뛰는 건 큰 행운"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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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콜어빈이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콜어빈은 호흡을 맞춘 포수 양의지에게도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콜어빈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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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콜어빈이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콜어빈은 호흡을 맞춘 포수 양의지에게도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콜어빈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최고 151km/h 직구에 싱커를 위주로 스위퍼와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곁들여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투구수도 88구로 효율적인 피칭이었다.
1회초 푸이그와 이주형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콜어빈은 카디네스에게 초구에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송성문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다. 1회말 양의지 스리런으로 3-0 리드를 잡은 2회초에는 최주환을 1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동헌에게 볼넷 허용. 하지만 이형종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단숨에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김태진 3루수 땅볼, 이승원 1루수 뜬공, 푸이그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했고, 4회초에도 이주형 3루수 뜬공, 카디네스 삼진, 송성문 중견수 뜬공으로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키움 타선을 묶었다.
그리고 양석환의 솔로포로 4-0으로 점수가 벌어진 5회초, 콜어빈은 선두 최주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김동헌과 이형종을 각각 중견수, 2루수 뜬공 처리, 김태진에게는 공 3개로 삼진을 섞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이승원의 유격수 직선타 후 푸이그와 이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체인지업으로 카디네스를 삼진 잡았고, 송성문은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 콜어빈은 7회초 올라와 최주환에게 3루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박정수에게 넘겼고, 이후 최주환의 홈인으로 실점이 불어났으나, 이 점수가 내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며 경기가 끝났다.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5이닝 6K 4실점을 기록, 28일 잠실 삼성전에서 7이닝 4K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콜어빈은 "지금까지 등판 중 오늘의 투구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가장 가까웠다. 구속과 구종의 변화, 로케이션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 흔들어 놓은 점이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양의지와의 볼배합, 호흡 모두 좋다. KBO 최고의 포수라고 익히 들었다. 그런 선수와 함께 뛰는 것만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상대 타자들에 대한 지식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믿고 던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콜어빈은 그리 많지 않은 투구수에서 7회 첫 타자 출루를 허용한 뒤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도 "6이닝만 소화했지만 전혀 아쉬움은 없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음 선발 등판도 준비 잘해서 또 한번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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