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허수봉 깨운 문성민의 한마디 "오늘 박살내자"[男챔프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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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의 한 마디가 허수봉을 깨웠다.
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승리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이전까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선 1차전을 승리한 팀은 73.6%(14/19)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인 2022~2023시즌에도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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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문성민의 한 마디가 허수봉을 깨웠다.
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 승리로 우승 확률 73.6%를 잡았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이전까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선 1차전을 승리한 팀은 73.6%(14/19)로 우승을 차지했다.
허수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주간 경기가 없었다.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졌다. 항상 매 세트 끌려다녔는데 선수들끼리 '버티자, 버티면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감독님은 '리시브 때 발을 더 움직여라'고 말했다. 버텨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이 부족해 조금 더 득점을 내고 팬들과 호응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했다. 특히 이날 팬들이 역대급 응원을 보여주셨다. 그 힘으로 1차전을 잡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은퇴한 문성민이 모습을 보였다. 허수봉은 "(문)성민이형이 은퇴했지만 코치로서 같이 훈련하고 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문)성민이형이 '오늘 박살내자'고 얘기했다. 선수들이 많이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긴 시간 현대캐피탈의 천적으로 군림했다. 현대캐피탈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인 2022~2023시즌에도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정규시즌 5승1패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과거의 기억 때문일까. 허수봉은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로 대한항공이 결정된 다음, 복수심이 불탔다. 과거 많이 졌을 때의 감정을 생각했다. 올해는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고 더욱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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