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손흥민 한숨' 美주식 같아 '-90% 미친 하락' 월드글래스…에버튼 이적설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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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유리몸' 히샬리송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 수뇌부는 히샬리송의 잦은 부상과 적은 출전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다"며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130억원)을 투자한 만큼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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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유리몸' 히샬리송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인 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다면 일부 만회할 수 있겠지만, 리그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현재 히샬리송의 가치는 영입 시점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미국 주식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폭포수 같은 하락을 보이고 있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 수뇌부는 히샬리송의 잦은 부상과 적은 출전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다"며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130억원)을 투자한 만큼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히샬리송이 500만 파운드(약 93억원)에 내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실상 약 1000억원의 손실을 토트넘이 봐야 하는 셈이다.
킹은 히샬리송의 이적에 대해 "나는 그가 떠나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싶다. 솔직히 말해 토트넘이 그를 팔아 500만 파운드 이상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누가 그에게 큰돈을 지불하겠는가? 그를 더 일찍 방출했어야 했다"며 "지난 여름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였다고 했지만, 결국 아무도 그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는 그의 에이전트가 시장을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출전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적 후 지금까지 80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9경기 출전에 불과할 정도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적절한 가격에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며, 현재 에버턴과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을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이 그의 복귀를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 역시 지난해 여름 그를 영입하려 했으며, 이번 여름 다시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같은날 영국 에버튼뉴스는 "일부 에버튼팬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히샬리송을 영입하는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른다"며 "최근 에버턴은 득점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킹의 예상과는 달리,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구단 협상팀의 역량이다. 문제는 토트넘이 최근 몇 년간 감가상각된 선수들을 적절한 가격에 매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다.
히샬리송 외에도 여러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가 토트넘의 영입 대상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각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성공적인 스쿼드 개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부진했던 시즌을 우승으로 무마하겠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1차전에서 패배하며 희망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선수들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는 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34점으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중 가장 유력한 방출 후보가 히샬리송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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