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40득점 이상만 두 번' 르브론, 또 조던 넘었다…"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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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41, 205cm) 앞에선 나이도 숫자에 불과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NBA 데뷔 22년 차에 40살인 르브론이 이틀 연속 경기에 뛴다. 모든 이들의 찬사를 받을 만한 일이다. 르브론을 지도한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경기를 대하는 르브론의 자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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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41, 205cm) 앞에선 나이도 숫자에 불과했다.
LA 레이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10-102로 이겼다.
2연패 탈출이다. 루카 돈치치가 부상 관리 차원에서 빠졌음에도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르브론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경기 직전만 해도 왼쪽 발, 발목 부상 우려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바로 하루 전 열린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뛰었기에 휴식이 예상됐다.
하지만 르브론은 선발로 나왔다. 36분 뛰며 4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특히 승부처마다 득점하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실책 11개는 큰 흠이 되지 않았다.
르브론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NBA 역사상 40살 이상 나이에 두 번이나 40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된 것이다. NBA 역대 40점 이상을 올린 최고령 선수에도 등극했다.
경기 후 르브론은 "나는 여전히 농구 경기를 사랑한다. 내가 뛰는 동안 팀 동료들과 이 리그에 줄 것들이 아직 많이 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코트에 있는 동안엔 내가 받은 것을 모두 쏟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32득점으로 르브론을 도운 팀 동료 오스틴 리브스는 "르브론은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 더 증명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마이클 조던의 팬일 것이다"라며 르브론을 치켜세웠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NBA 데뷔 22년 차에 40살인 르브론이 이틀 연속 경기에 뛴다. 모든 이들의 찬사를 받을 만한 일이다. 르브론을 지도한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경기를 대하는 르브론의 자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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