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하늘길 재개 1년 5개월 만에 '주 5회' 증편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5. 2. 28.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이 경남 사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 하늘길을 2023년 10월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노선 횟수를 늘렸다.

경상남도는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이 3월 30일부터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사천공항의 노선은 제주·김포 두 개뿐이다.

경남도 표주업 물류공항철도 과장은 "이번 사천~제주 노선 증편 결정은 사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제주, 주 3회→화·목 제외 주 5회 운항
사천~김포, 3월 5~25일 하루 2편→1편 일시 조정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경남 사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 하늘길을 2023년 10월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노선 횟수를 늘렸다.

경상남도는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이 3월 30일부터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철수했다가 2023년 10월 제주 노선을 재개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도는 사천~제주 노선 증편을 항공사 측과 협의해 왔다. 사천~제주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증편이 이뤄졌다.

앞으로 월·수·금·토·일요일 등 주 5회 188석 규모의 여객기가 사천과 제주를 오간다. 사천과 제주 출발 시간은 각각 화·목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시 25분, 오후 1시 20분이다.

현재 사천공항의 노선은 제주·김포 두 개뿐이다.

나머지 매일 왕복 2회 운행하는 진에어의 사천~김포 노선도 항공사와 협의해 증편과 운항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국토부의 저비용 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사천~김포 노선은 다음 달 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편에서 1편으로 일시 조정된다.

이 기간 사천과 김포 출발의 오전 운항이 중단되고, 각각 오후 5시 25분, 오후 3시 50분에만 운항한다.

사천공항. 경남도청 제공


지난해 10월 사천공항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운항 횟수 확대 의견이 77%로 가장 높았다. 또, 74.4%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원했다.

이에 도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터미널 증축·활주로 연장 등 기능 재편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을 담고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 표주업 물류공항철도 과장은 "이번 사천~제주 노선 증편 결정은 사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