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마레이 동반 ‘더블-더블’ LG, 홈에서 삼성 4연승 저지하며 하루 만에 공동 6위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서울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셈 마레이(23점·16리바운드)와 칼 타마요(17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90-76으로 꺾었다.
LG의 리바운드를 책임진 마레이와 타마요가 연속해서 삼성 골밑을 공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셈 마레이(23점·16리바운드)와 칼 타마요(17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90-76으로 꺾었다. 3연승을 거둔 LG는 원주 DB와 공동 6위(8승10패)가 됐다. 삼성(6승12패)은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조상현 LG 감독은 “삼성이 코피 코번의 부상 이탈 이후 외국인선수 2명 모두 외곽에서 활동한다. 그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의 페이스가 좋은데, 가능한 2점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한다. 3점포를 맞더라도 다른 선수에게 내준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김효범 삼성 감독은 체력을 걱정했다. 창원 원정에 대비해서는 훈련보다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2대2 수비를 포함해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가 좋아져 LG를 상대로 준비한 전술도 잘 이행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
LG는 1쿼터를 27-21로 앞섰다. 준비한 수비가 효과를 봤다. 삼성 주포 이정현(10점·5어시스트)에게 4점만을 내줬다. 3점슛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LG의 단단한 수비에 이정현은 3점슛을 시도조차 못했다. 공격에선 타마요가 홀로 9점을 책임졌다. 외곽슛도 효과적이었다.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삼성이 맹추격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LG는 39-36으로 앞선 2쿼터 종료 2분여 전부터 연속 9득점으로 48-36, 12점차까지 달아났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삼성이 3쿼터 들어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높이의 열세 때문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밀렸다. LG의 리바운드를 책임진 마레이와 타마요가 연속해서 삼성 골밑을 공략했다. 직접 해결하지 않더라도 상대 수비를 끌어당긴 뒤 외곽슛 찬스까지 엮어냈다. LG는 3쿼터를 73-52, 21점차로 마쳤다. 넉넉한 점수차를 등에 업은 LG는 4쿼터 들어서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창원|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2의 덱스-이관희 나올까? ‘솔로지옥4’ 1월 14일 공개 확정 [공식]
- ‘태국 재벌♥’ 신주아, 뼈 드러내며 힐링…종잇장 비키니 몸매 [DA★]
- 김재덕 잠적+연락두절…“이상한 거 하다 혼나” 은지원도 답답
- ‘5남매 父’ 정성호, 해외 이주설에 “여행 한 번에 트렁크만 10개”
- ‘배두나 딸’ 이수현, 걸 그룹 미모 “아이돌 연습생 출신” (짠한형)
- 맹승지 수영복 입고 당당하게…글래머러스 매력 [DA★]
- 이현이, 알츠하이머 치매 고위험군…충격에 3단 분노 (인생 2막)
- 이경규, 뇌경색-심근경색-실명 위기→면역력은 예상밖 (경이로운 습관)
- ‘언더피프틴’ 제작진 “참가자들 충격과 상처 안타까워…노력 기울일 것” [전문]
- “은퇴했어?” 김대호, 퇴사 후 상태 심각…고속노화 비주얼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