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역대 2번째 1억 달러 사나이 ‘코앞’…‘우즈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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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1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을 제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투어 통산 상금 1억 달러(약 1446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연장전에서 J.J. 스폰(미국)을 꺾고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65억 원)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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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상금 9970만 달러로 미켈슨 꺾고 역대 2위
1억 달러까지 29만 달러만 보태면 돼
“역대 1위 우즈 기록 3년 안에 깬다” 전망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1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을 제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투어 통산 상금 1억 달러(약 1446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 원)를 버는 등 시즌 초반에 벌써 2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 871만 9714 달러(약 126억 원)를 획득, PGA 투어 통산 상금 9970만 9062 달러(약 1441억 7000만 원)를 기록했다. 필 미켈슨(미국·9668만 5635 달러)을 제치고 PGA 투어 역대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1억 2099만 9166 달러)에 이어 PGA 투어 역대 2번째 1억 달러 상금 돌파가 ‘코앞’이다. 29만 938 달러(약 4억 2000만 원)만 보태면 1억 달러를 돌파한다. 마스터스 전, 혹은 마스터스에서 ‘1억 달러 사나이’에 등극할 전망이다.
그동안 매킬로이가 281개 대회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8만 2027 달러(약 5억 5000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셈이다.
특히 LIV 골프가 2022년 출범한 이후 선수를 유출하지 않으려는 PGA 투어 상금도 크게 늘면서, 매킬로이 역시 최근 수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상금이 상승했다. 17년 간의 매킬로이 경력 중 최근 7년 동안 번 상금이 통산 상금의 57%를 차지한다.
현재 우즈의 수술 경력과 몸 상태, 나이 등을 고려하면 매킬로이가 최소 3시즌 안에 우즈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우즈와 매킬로이의 상금 차이는 2129만 104 달러(약 307억 9000만 원)다. 우즈는 2021년 큰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대회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상금도 거의 벌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아 올해 남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우즈가 상금을 더 추가하기는 어려워졌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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