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표선발전 배영 200m 우승…5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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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영 최강 이주호(서귀포시청)가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이주호는 2019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경기 후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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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영 최강 이주호(서귀포시청)가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이주호는 2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 56초 52로 우승했습니다.
비록 자신이 2023년 11월에 작성한 한국 기록(1분 56초 05)을 깨지는 못했으나, 국제수영연맹 기준기록(1분 58초 07)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주호는 2019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경기 후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는 이어 "작년부터 목표였던 1분 55초대 진입을 위해 이번에 호주에 가서 동계훈련하는 동안 레이스 운영, 돌핀킥 하는 방법, 휴식을 취하는 방법과 영양 섭취까지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새롭게 다듬고 왔다"면서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역시 한국 기록(2분 08초 81) 보유자인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분 10초 3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은지도 국제연맹 기준기록(2분 11초 08)을 가뿐히 넘겨 2022,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은지는 "비록 오늘은 예상한 기록에 못 미쳤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의미를 두고 더 열심히 해서 곧 2분 7초대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이 59초74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최동열도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59초 2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제연맹 기준기록(59초 75)보다 0.01초 빨라 올해 싱가포르행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여자 평영 100m 우승자 고하루(강원체고)와 남녀 접영 200m 1위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 박수진(경북도청)은 국제연맹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기록보다는 빨라 추후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과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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