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위기 탈출한 맥길로이, 휴스턴 둘째날 막판 '3연속 버디'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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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고, 일몰로 잔여 경기를 남겼다.
16번홀(파5) 1.3m 버디에 힘입어 컷 기준선을 넘어선 맥길로이는 그 기세를 몰아 17번홀(파4) 3.8m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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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고, 일몰로 잔여 경기를 남겼다.
맨 마지막에 출발한 선수들은 3라운드 8개 홀을 끝내지 못했다.
올 시즌 3승과 PGA 투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컷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맥길로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7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59위로 출발했다.
2번홀(파3)에서 3.5m 버디를 잡아낸 뒤 3번홀(파5) 그린 앞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1m 이내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2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맥길로이는 7번홀(파3)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트렸고, 2.8m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보기를 적었다.
중간 합계 1언더파가 된 맥길로이는 컷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답답한 파 행진을 이어갔고, 경기가 중단되고 다시 진행됐다.
그러다가 15번홀(파3)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꾸었다. 16번홀(파5) 1.3m 버디에 힘입어 컷 기준선을 넘어선 맥길로이는 그 기세를 몰아 17번홀(파4) 3.8m 버디를 추가했다.
투온을 시킨 18번홀(파4)에서 파로 홀아웃한 맥길로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고, 29계단 도약한 공동 30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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