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안효진 마산여중 코치가 강조한 것, “의욕이 중요하다”

박종호 2025. 2.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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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진 코치는 '의욕'을 강조했다.

마산여중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연습 경기를 진행했고, 팀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안효진 마산여중 코치는 "작년에는 3학년이 1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더 많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아졌다. 작년과 그 부분은 확실히 다르다. 태도가 마음에 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안 코치는 작년 처음으로 마산여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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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진 코치는 ‘의욕’을 강조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마산여중 역시 마찬가지다. 마산여중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연습 경기를 진행했고, 팀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안효진 마산여중 코치는 “작년에는 3학년이 1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더 많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아졌다. 작년과 그 부분은 확실히 다르다. 태도가 마음에 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반대로 더 연습해야 할 부분도 ‘의욕’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웃음) 선수들이 더 해주면 좋겠다. 강한 팀을 만났을 때, 팀이 위기인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런 멘탈은 내가 심어줄 수 없다. 선수들이 직접 나서야 하는 것이다. 나는 옆에서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의욕이 있어야지 확 치고 나갈 수 있다. 만약 이번에 그런 의욕을 확실하게 장착한다면 8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은 나쁘지 않다. 의욕이 중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안 코치는 작년 처음으로 마산여중을 맡았다. 그러나 큰 문제는 없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미 안 코치를 경험했기 때문. 올해 상황도 비슷하다. 안 코치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데리고 있었던 선수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마음도 더 잘 맞고, 서로에 대해 잘 안다. 중학교 선수들은 농구도 해야 하고, 마음도 케어해줘야 한다. (웃음) 인원이 많아서 힘든 부분은 있다. 그러나 그런 관계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마산여중은 14명의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3학년이 3명, 2학년이 5명, 1학년이 6명이다. 그중 키 플레이어는 누굴까?

안 코치는 고민 끝에 “모두가 중요한 선수다. 한 명을 뽑기가 쉽지 않다. 다들 정말 좋아졌고, 잘할 것 같다. 그래도 굳이 뽑자면 (김)나연이다. 키가 171cm로 팀에서 가장 크다. 그러나 가드를 보고 있다. 장신 가드로 키우면 될 것 같다. 혼자 팀에서 이것저것을 해주고 있다. 나연이로 인해서 우리 팀이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 다만 좀 더 과감하게 하고, 몸싸움도 잘해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마산여고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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