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구단 역사상 첫 ‘K리그1 득점’...모따 “개인적인 목표보단 팀의 파이널A행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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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결승골'의 주인공 모따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야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창단 첫 K리그1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22시즌, K3리그 소속이었던 천안에 입단하며 한국 땅을 밟은 모따는 2023시즌 K리그2 35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곤 '승격 팀' 안양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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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울산)]
‘극장 결승골’의 주인공 모따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FC안양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울산 HD에 1-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부터 ‘대이변’을 만들어낸 안양이다. 모따, 강지훈, 토마스를 제외하고 선발 명단 전원을 기존 멤버들로 채운 안양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이용해 울산의 공세에 맞섰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야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창단 첫 K리그1 승리를 거머쥐었다.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한 모따다. 지난 2022시즌, K3리그 소속이었던 천안에 입단하며 한국 땅을 밟은 모따는 2023시즌 K리그2 35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 시즌, 16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과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곤 ‘승격 팀’ 안양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전체적인 활약도는 아쉬웠으나 헤더 한 방으로 이를 뒤집었다. 이날 마테우스와 함께 투 톱을 형성한 모따는 전반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이빙 헤더 장면 이외에 별다른 위협적인 기회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야고의 크로스를 집중력을 잃지 않고 머리로 해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모따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그래도 준비했던 것이 경기장에 잘 나왔고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골을 넣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역습을 준비했는데 마지막 찬스를 얻었고 골까지 넣었다. 실점도 하지 않았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을 넣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따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그래도 준비했던 것이 경기장에 잘 나왔고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결승골을 넣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역습을 준비했는데 마지막 찬스를 얻었고 골까지 넣었다. 실점도 하지 않았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을 넣어 행복하다.
-구단 첫 K리그1 승리를 이끈 득점이다
이 골로 인해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어 기쁘다. 승점 3점을 챙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팀을 위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경험한 K리그1?
첫 경기는 긴장되는 것이 당연하다. 많은 준비를 했고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선수들과도 훈련장에서 하던 걸 경기장에서 똑같이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로 인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개인적인 목표?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훈련장 안에서도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팀이 파이널A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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