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통곡의 벽’ 야잔, 팬이 뽑은 MVP 선정…벤츠 차량 이용권 받는다

박효재 기자 2025. 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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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야잔 알아랍이 벤츠 차량 이용권을 받고 있다. FC서울 제공



FC서울의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이 팬들이 선정한 2, 3월 최고의 선수로 뽑혀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구단이 공식 발표한 이번 시상은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월간 MVP 제도다. 야잔은 제시 린가드와 정승원 등 팀 내 주요 선수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2025시즌 첫 번째 구단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4년 7월 FC서울에 합류한 야잔은 데뷔 시즌부터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5시즌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특히 2, 3월 진행된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클리어 23회, 태클 성공 30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공격 가담도 적극적으로 해 2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는 루카스 실바의 골을 도와주며 공격력도 입증했다.

이달의 MVP로 선정된 야잔에게는 FC서울 공식 스폰서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 구리전시장에서 트로피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이용권이 수여됐다.

HS효성더클래스는 FC서울과 2022시즌부터 4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FC서울 선수 앰배서더, HS효성더클래스 라운지, 고객초청 축구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전체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구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FC서울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대결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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