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월드클래스’, 축구화 벗나...“선수 커리어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이종관 기자 2025. 5.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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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카르바할이 은퇴를 시사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이 프로 커리어의 말년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내 선수 생활? 정말 긴 여정이었다. 내 커리어는 이미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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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다니 카르바할이 은퇴를 시사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이 프로 커리어의 말년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의 풀백 카르바할은 명실상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군 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거쳐 레버쿠젠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한 시즌 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시 레알로 돌아왔다. 그리고 약 10년간 부동의 주전 자리를 유지하며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불리는 레알의 선수인 만큼 우승 트로피 이력도 화려하다. 카르바할은 레알에서 활약한 10년간 라리가 우승 4회(2016-17, 2019-20, 2021-22,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2023-24),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2013-14, 2022-23), UEFA 슈퍼컵 우승 5회(2014, 2016, 2017, 2022, 2024) 등을 기록하며 팀의 최전성기에 일조했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도 5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지난 유로 2024에선 주전 풀백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첫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마르셀루와 더불어 2010년대 레알의 측면 수비를 담당해 온 카르바할. 커리어 말년을 향해가는 나이임에도 클래스는 여전하다. 서른 줄을 훌쩍 넘은 그는 지난 2023-24시즌 무려 41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올 시즌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일찍이 팀을 이탈한 상황.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내 선수 생활? 정말 긴 여정이었다. 내 커리어는 이미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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