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푸이그 “어깨 부상 때문에 고전, 키움 팬에 감사”···키움, 투수 라울 알칸타라 영입

‘현진이 형, 키움 팬 안녕.’
야시엘 푸이그(34)가 키움과 결별했다. 키움 구단은 19일 푸이그를 내보내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3)를 총액 40만달러(연봉 2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운영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최하위로 처진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발 마운드 안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류현진 절친’ 푸이그는 2022년 타율 0.277에 21홈런, 73타점으로 활약을 펼쳐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그해 시즌이 끝난 뒤 미국 현지에서 불법 도박과 관련한 법적 문제에 휘말렸고, 키움은 그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푸이그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 뒤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 공격 부진으로 고전했던 키움은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2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선발진마저 무너져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푸이그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푸이그는 이번 시즌 타율 2할1푼2리에 6홈런을 남기고 KBO 무대를 떠난게 됐다.

푸이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날 팔로우한다면, 어깨 부상 통증을 달고 다녔던 것을 알 것”이라며 “상황이 계속되면서 히어로즈와 오랜 대화 끝에 LA로 귀국해 치료를 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올해는 키움으로 돌아오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키움 팀원들과 팬들과 함께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을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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