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3관왕' 쇼트트랙 최민정, 빙상연맹 최우수선수상..."올림픽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금윤호 기자 2025. 4.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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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MHN 금윤호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최고의 빙상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 '2025 빙상인의 밤' 행사를 열고 2024-2025시즌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을 최민정에게 안겼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최민정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최민정은 "많은 분들이 (동계올림픽) 3관왕을 기대하시는데 그런 기록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 가능성이 있다면 최대한 높여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다가오는 올림픽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우수선수상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에게 돌아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스피드스케이팅 한명섭 심판은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했다.

한편 빙상연맹은 이날 이수경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경기인 출신인 이 회장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연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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