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탁구 투자에 대한 상반된 시선…차기 스포츠 허브냐? 속 빈 강정이냐? [SD 도하 라이브]

카타르는 2022카타르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주요 스포츠 대회를 열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17일(한국시간)부터 막을 올린 2025도하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적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카타르는 도하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각국 선수단의 숙소와 경기장인 루사일스포츠아레나, 카타르대종합체육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45분 간격으로 마련했다. 오후 기온이 영상 39도 전후라는 사실을 고려해 숙소, 경기장, 버스 안에는 강력한 냉방으로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인 루사일스포츠아레나와 카타르대종합체육관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한 것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카타르탁구협회(QTTA) 관계자는 “카타르는 지난 30여년 동안 2016년 그랜드 파이널대회를 비롯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대회를 약 30회나 개최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TF와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27국 64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도하대회도 잘 치를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의 말대로 카타르는 탁구에 진심이다. 1994년부터 국제대회에 등장했고, 2004년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개최했다. 자국 내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쓴 덕분에 약 600여 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서아시아권에선 강호로 평가받는다. 칼릴 알 모하난디 QTTA 회장이 아시아탁구연합(ATTU) 회장을 겸하면서 스포츠외교력도 몇년 사이 높아졌다. 탁구계 관계자들은 카타르가 대형 스포츠 허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러나 카타르의 행보가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도 많다. 자국 내 탁구 인기를 강조하지만, 루사일스포츠아레나와 카타르대종합체육관엔 빈자리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였다. 18일 카타르대종합체육관엔 관중보단 각국 대표팀 단장들과 분석관들이 훨씬 많았다. 응원과 열기가 없는 풍경은 주요 국제대회답지 않았다. 국제탁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 사이에선 카타르가 도하대회를 개최한 이유가 알 모하난디 회장이 27일 출마할 ITTF 회장 선거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도하│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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