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금희정씨 찬조연설…"이재명 선택해달라"

김경록 기자 2025. 5. 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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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금희정(35) 씨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서 "망해가는 대구를 살리려면 지긋지긋한 이념을 버리고 우리도 실리를 선택할 때"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금 씨는 이날 오후 9시 MBC에서 방영된 찬조연설 방송에 출연해 "저는 매일 아침 보수 일간지를 보는 국민의힘 당원인 아버지와, 정치인은 '그 놈이 그 놈이지, 다 똑같다' 하는 어머니의 장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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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 한결같은 보수 정당 충성심, 이제는 거둘 때"
[서울=뉴시스]5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찬조연설자로 MBC에 출연한 대구시민 금희정(35) 씨.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갈무리)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대구시민 금희정(35) 씨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서 "망해가는 대구를 살리려면 지긋지긋한 이념을 버리고 우리도 실리를 선택할 때"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금 씨는 이날 오후 9시 MBC에서 방영된 찬조연설 방송에 출연해 "저는 매일 아침 보수 일간지를 보는 국민의힘 당원인 아버지와, 정치인은 '그 놈이 그 놈이지, 다 똑같다' 하는 어머니의 장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금 씨는 대구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외과의사로 근무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한 TK(대구·경북) 보수 지지자들에게 큰 실망을 느꼈다며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보수 정당에 보인 한결같은 충성심을 이제는 거둘 때"라고 말했다.

금 씨는 "과연 지금껏 '우리가 남이가' 외치며 무턱대고 표를 준 대가가 무엇인가"라며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32년째 전국 꼴찌, 자영업자 폐업률 전국 1위, 현실은 이 지경인데 민생지원금 한 푼 안 주고 나 몰라라 하는 보수 정당의 행태를 보면 정말 속이 디비진다(뒤집어진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보여준 문제해결력, 약자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면모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미래 첨단 산업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우리 모두 먹고 살만한 세상 만들겠다고 하는 이재명 후보의 약속을 믿고 꼭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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