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연경 은퇴 함께한 FA 4인방, 모두 흥국생명 남았다! 새 감독도 "핵심 자원" 인정
흥국생명 배구단은 "23일 세터 이고은을 포함해 리베로 신연경,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과 FA 협상을 완료하고 잔류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 선수들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통합 우승'의 멤버다. '배구 황제' 김연경(37)은 이 우승을 끝으로 20년에 걸친 선수 생활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고은, 신연경, 김다솔, 문지윤은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과 챔피언 결정전을 함께하며 배구 황제의 라스트 댄스에 한 페이지를 담당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선수들의 잔류를 통해 다음 시즌에도 강한 조직력과 유기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리베로 신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세트당 평균 4.49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 안정감을 높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안정적인 리시브와 디그로 팀에 기여했다.
신연경은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가족같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핑크스파이더스의 일원으로 다시 한번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터 김다솔은 빠른 토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안정감을 더했으며,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은 파워풀한 공격으로 팀 전술의 다양성을 높였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신연경은 풍부한 리그 경험과 안정된 수비로 후방을 지키는 중요한 선수"라며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고은, 신연경, 김다솔, 문지윤 모두 경기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춘 선수들"이라며 "통합우승을 함께한 선수들과 새 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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