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겠습니다!” 유력 기자가 ‘쐐기’ 박았다···“쿠냐도 맨유 이적 원해”→바이아웃 ‘1,190억’ 초대형 이적 온다

박찬기 기자 2025. 4.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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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럽 축구 이적시장 유력 기자가 쐐기를 박았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라며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온스테인은 “맨유는 분명히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현재 방출 조항 덕분에 상황이 보다 명확해졌고, 그들은 이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 조항은 이적시장이 열리면 발동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맨유는 쿠냐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하고 그가 정말로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하는지 확인할 것이다”라며 “현재로선 쿠냐 역시 맨유 이적을 원하며, 긍정적인 신호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 특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관련 소식에 매우 정통한 유력 기자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맨유가 쿠냐를 원하고, 쿠냐 역시 맨유 합류를 원하는 상황이기에 사실상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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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핵심이자 본체다. 시즌 초반 울버햄프턴이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쿠냐는 홀로 팀 이끌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쿠냐의 활약으로 인해 울버햄프턴은 시즌 중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는 잔류를 확정 지었다.

현재까지 쿠냐는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최근 돌아온 쿠냐는 복귀전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홈팬들에게 사죄의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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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나 지난 주말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경기 후 아모링 감독과 쿠냐가 터널에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미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스포츠’ 등 공신력이 높은 유력 매체들이 앞다투어 쿠냐의 맨유 이적설을 보도했다. 현재 여러 클럽들이 쿠냐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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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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