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포스테코글루 끝났다” 온스테인+스카이스포츠도 확인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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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59)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짐을 싼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 "포스테코글루가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경질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스테인은 23일 스카이스포츠 X와 인터뷰를 통해 "몇 주 전부터 포스테코글루가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수단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를 해왔다. 리그에서 참담한 시즌을 보낸 결과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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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59)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짐을 싼다. 유로파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결단을 내렸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 “포스테코글루가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경질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스테인은 미국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공신력 있는 언론인 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매체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토대로 “호주 출신 감독은 북런던 팀을 이끌고 리그에서 처참한 시즌을 보냈고, 21일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는 호주 출신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관한 보도를 뒷받침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변화를 주면서 다가올 여름 전 셀틱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결별을 못 박으며 온스테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온스테인은 23일 스카이스포츠 X와 인터뷰를 통해 “몇 주 전부터 포스테코글루가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수단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를 해왔다. 리그에서 참담한 시즌을 보낸 결과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내년 여름 토트넘에 적합한 감독이 필요하다. 레비가 곧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즌 동안 여러 차례 부상 문제를 겪어야 했지만, 선수단이 완벽히 회복된 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레비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 최근 몇 주 동안 팬들은 심정을 드러냈다. 이제 토트넘은 6년 만에 다섯 번째 감독을 선임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변화가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매체는 “조세 모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모두 북런던 클럽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구단의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를 변호할 수 없지만, 최근 몇 년간 모든 감독이 좋은 출발을 보였고, 그 이후 부진했다. 새로운 감독이 토트넘의 상황을 즉각 반전시킨다는 보장은 없으나 일부 팬이 그에게 등을 돌린 만큼 호주 감독의 퇴단은 옳을 결정”이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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