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이하늬, 둘째 성별 암시... '꽃무늬' 꼬까신 [RE:스타]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이하늬가 둘째의 성별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이하늬는 개인 채널에 "예쁜 꼬까신"이라는 글과 함께 꽃무늬 프린팅이 새겨진 가방과 신발 등 유아용품을 공개했다.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조그마한 신발 사이즈가 귀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함께 놓인 노란색과 분홍색 파스텔톤의 양말도 시선을 모은다.

지난달 7일 이하늬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 측은 "이하늬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라며 "아직 임신 초기단계라 출산 예정일은 공개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금융업 종사자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하늬는 첫째 출산 3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둘째의 성별은 공개된 바 없으나, 이하늬는 오늘(23일) 꽃무늬 유아용품을 자랑하며 둘째의 성별이 딸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한 이하늬는 드라마 '파스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연가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타짜: 신의 손', '극한직업'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겟잇뷰티', 'SNL 코리아 시즌7', '미운 우리 새끼', '바퀴 달린 집',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하늬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고 60억 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져 고의로 세금을 누락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팀호프 측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하늬는 이해영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마'는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치열한 삶과 세상에 맞서는 여자 배우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희경 작가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도 캐스팅됐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하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