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케인의 저주'가 끝날 수도 있다…"레버쿠젠이 실수하고, 뮌헨이 이기면 독일 챔피언"

주대은 기자 2025. 4.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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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이 다시 실수하고, 뮌헨이 마인츠에 승리하다면 뮌헨은 독일 챔피언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케인의 저주는 끝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뮌헨이 마인츠를 상대로 승리하고, 2위 레버쿠젠이 패배한다면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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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이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 수 있을까.

독일 '키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이 다시 실수하고, 뮌헨이 마인츠에 승리하다면 뮌헨은 독일 챔피언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케인의 저주는 끝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수많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다만 지금까지 우승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커리어 동안 결승전에 6번 올랐지만 전부 패배했다. 매체는 "케인은 6번의 결승전에서 졌다. 토트넘 시절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졌고, 그다음엔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리고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희망에 불을 붙였지만 상황은 더디기만 했다. 이적 첫 시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유로 2024 결승전 패배는 그의 여섯 번째 결승전 패배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이후 케인은 "토너먼트의 마지막이라 많이 피곤하고 지쳤다. 우리는 고군분투했다.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실망스럽다. 결승전에서 패배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케인이 커리어 사상 최초로 트로피를 들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오는 26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마인츠를 상대한다. 뮌헨은 현재 22승 6무 2패로 승점 72점, 리그 선두다.

뮌헨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2위 레버쿠젠은 승점 64점이다. 레버쿠젠이 남은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 76점밖에 얻지 못한다. 만약 뮌헨이 마인츠를 상대로 승리하고, 2위 레버쿠젠이 패배한다면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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