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31득점-자유투100%’ LAL, MIN 잡고 PO 첫 승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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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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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크게 패한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의 놀라운 활약 속에 2024-25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경기. LA 레이커스는 지난 20일 1차전에서 예상 밖의 95-117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31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94-85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돈치치는 이날 3점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자유투 11개 중 11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였다. 여기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12개, 9에 달했다.

또 르브론 제임스는 뛰며 21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돈치치의 뒤를 받쳤다. 오스틴 리브스는 양팀 합쳐 최다 시간인 무려 43분간 뛰며 16득점.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레이커스는 이날 3점슛 29개를 던져 단 6개만 성공시켰다. 약 21%의 성공률. 그럼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투 성공률이 100%였던 것.

반면 1차전에서 승리한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과 앤서니 에드워즈가 각각 27득점 2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 속에 2차전을 내줬다.

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양 팀은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6일 미네소타의 홈구장 타겟 센터에서 3차전을 가진다. 7전 4선승제인 만큼 3차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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