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부진→OKC 참패·2년 연속 파이널 탈락…MIN, '케빈 듀란트' 영입으로 반격 나선다! 전 NBA 선수 "최고의 선택될 것"

황보동혁 기자 2025. 5. 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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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과감한 오프시즌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네소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94-124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2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번 패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필두로 한 OKC의 강력한 공격력이 한몫했지만, 근본적인 패배 원인은 팀의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의 부진에서 찾을 수 있다.

에드워즈는 5차전에서 39분 동안 출전해 19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턴오버, 2파울을 기록했다. 야투는 7/18(38.9%), 3점슛은 1/7(14.3%), 자유투는 4/6(66.7%)로 다소 저조했다.


시리즈 전체로 봐도 에드워즈는 평균 23점, 7.4리바운드, 4.6어시스트에 그쳤다. 단순 수치로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팀의 1옵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더 나아가, 에드워즈는 지난해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포함해 10경기에서의 성적 역시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앤서니 에드워즈의 커리어 콘퍼런스 파이널 평균 기록은 10경기에서 평균 23.8득점, 7.7리바운드, 6.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4.5%, 3점슛 성공률 31.7%, 자유투 성공률 71.5%다.


결국 팀의 핵심인 에드워즈가 부진에 빠지자 미네소타는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총 2승 8패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말았다.


물론 단순히 이 10경기만 놓고 에드워즈의 부진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큰 경기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네소타 입장에서도 머리가 복잡할 수 밖에 없다.


이에 현지에서는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로 피닉스 선즈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진 케빈 듀란트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는 30일 과거 NBA에서 활약했던 제이 윌리엄스의 발언을 인용 "미네소타는 여전히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야 하겠지만 듀란트를 영입해 그와 함께 뛰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과거 GSW에서 두 차례 파이널 MVP(2017, 2018)를 수상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바 있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는 정규시즌 MVP(2014)수상한 적 있는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명이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노쇠화와 부상 우려 속에서도 평균 26.6득점 6.0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2.7%, 3점 성공률 43.0%, 자유투 성공률 83.9%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의 효율과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피닉스가 듀란트를 트레이드할 이유는 없지만,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피닉스는 데빈 부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듀란트 역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이제 36세에 접어들며 전성기 시절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의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다.


윌리엄스는 ESPN에 출연해 이 부분을 언급하며 "듀란트를 에드워즈와 짝지어주는 그의 농구 IQ를 엄청나게 향상시킬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미네소타가 듀란트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피닉스에 듀란트 영입을 타진했지만, 당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던 피닉스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은 바뀌었다. 피닉스가 리빌딩 체제로 전환한 만큼 듀란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커졌고, 젊고 유망한 자원이 많은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는 피닉스 입장에서도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매체역시 "피닉스 입장에서 듀란트를 미네소타로 보내는 트레이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제이든 맥대니얼스를 대가로 받을 수 있다면, 부커 옆에서 3&D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윙 자원을 확보하게 되어 팀의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연 2년 연속으로 파이널을 눈앞에 두고 미끄러진 미네소타가 듀란트라는 슈퍼스타를 영입해 팀을 순식간에 우승 후보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클러치포인트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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