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FA 투수’가 흔들린다…3G 연속 ‘불안’ 장현식, LG ‘뒷문’에 붙은 물음표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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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프리에이전트(FA) 투수'가 흔들린다.
최근 3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올시즌 장현식은 7경기 7.1이닝,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장현식이 무난히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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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52억 프리에이전트(FA) 투수’가 흔들린다. 최근 3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LG 뒷문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장현식(30) 얘기다.
개막 직후 좋았던 LG가 한풀 꺾였다. 시즌 첫 연패도 맛봤다. 여전히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킨다. 그 안에서 조금씩 불안요소가 터져 나온다. 부상으로 빠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경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장현식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올시즌 장현식은 7경기 7.1이닝,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기록만 보면 괜찮은 성적을 보인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연달아 아쉬움을 남겼다.
15일 잠실 삼성전.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이날 LG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노히트’를 올리고 있었다. 장현식이 무난히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였다.
조금 불안했다. 김영웅을 잡고 이재현 김성윤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류지혁을 11구 승부 끝에 병살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아찔했다면 아찔한 상황이다.
20일 문학 SSG전에서는 장타를 맞았다. 선발로 나선 김주온이 1이닝을 못 버텼다. 불펜데이가 됐다. 0-3으로 지던 3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초반 분위기를 위해 반드시 막아야 했다. 첫 타자 최준우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22일 잠실 NC전. 4-4로 팽팽했던 9회초 1사에 출전했다. 첫 타자로 박민우를 상대했다. 적시타를 맞았다. 9회말 박동원 솔로포로 극적으로 연장에 갔다.
10회초 다시 점수를 줬다. 1사에서 권희동과 김휘집에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52억을 들여 FA 시장에서 데려왔다. 심지어 전액 보장이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장현식을 마무리로 ‘콕’ 집었다. 스프링캠프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사령탑은 꾸준히 믿음을 보였다.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만큼 LG가 장현식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여기에 에르난데스 부상으로 선발진 공백이 생겼다. 불펜과 장현식이 역할이 더 커진 상황이다.
최근 세 경기는 기대한 모습과 분명 거리가 멀다. 최근 등판 경기에서 연이어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현재 LG 불펜에서 가장 믿는 자원이다. ‘믿을맨’이 흔들린다. LG 불펜도 덩달아 휘청인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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