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 조선의 꽃이 핀다"…서울식물원, 전통 화훼식물 전시

이비슬 기자 2025. 4.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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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야외 주제정원 일대에 조선 후기 전통화훼식물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다룬 '임원경제지' 중 화훼 관련 내용을 담은 '예원지'에 수록된 장미·동백·원추리를 비롯한 꽃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함께 조선 후기 전통 화원과 꽃식물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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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주제정원서 65종 꽃식물 선보여
전통화원 전시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식물원은 야외 주제정원 일대에 조선 후기 전통화훼식물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다룬 '임원경제지' 중 화훼 관련 내용을 담은 '예원지'에 수록된 장미·동백·원추리를 비롯한 꽃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200년 전 예원지 문헌 속에 등장하는 식물 중에서도 오늘날 자생·재배 식물과 비교해 가장 비슷한 진달래·해당화·영춘화 등 꽃나무 22종과 초화류 28종, 관엽식물 15종을 포함해 총 65종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조선 후기 전통 화원과 꽃식물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에서 200년 전 꽃들이 다시 피어나는 특별한 순간을 많은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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