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길수록 치매 걸릴 확률 증가…꾸준한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는데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5.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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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오랜 시간 앉거나 누워있는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미국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은 운동량과 관계없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 운동량과 관계 없이 앉아서 보낸 시간이 길었던 참가자들이 인지 기능 저하와 신경 퇴행성 변화를 크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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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생활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오랜 시간 앉거나 누워있는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미국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연구진은 운동량과 관계없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게재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으로, 이상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한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404명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과 신경 퇴행에 대한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간 활동량을 측정하는 시계를 착용했다. 이를 통해 평균 활동량을 측정하고 7년 후 인지 능력 테스트와 뇌 스캔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운동량과 관계 없이 앉아서 보낸 시간이 길었던 참가자들이 인지 기능 저하와 신경 퇴행성 변화를 크게 보였다. 또한 기억과 학습에 필수적인 뇌 영역인 해마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관찰됐다.

참가자 10명 중 9명이 일주일에 약 150분의 운동을 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의 유전 인자인 아포리포단백질 E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

본 연구의 집필자인 앤젤라 제퍼슨 박사는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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