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도, 플라스틱 제로화 도전…5월 중순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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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에 지리산이 있다'는 경님 통영시 사량도가 오는 5월 중순 '2030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추진' 선포식과 퍼포먼스를 갖고, 플라스틱이 없는 섬마을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남정희, 이하 통영지속협)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태형)·사량 대항항 어촌신활력추진센터(센터장 송호석)와 손잡고 경남도내 섬마을에서 처음 도전해보는 플라스틱제로섬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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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주도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각국 정상에게 선보일 예정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섬 속에 지리산이 있다'는 경님 통영시 사량도가 오는 5월 중순 '2030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추진' 선포식과 퍼포먼스를 갖고, 플라스틱이 없는 섬마을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남정희, 이하 통영지속협)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태형)·사량 대항항 어촌신활력추진센터(센터장 송호석)와 손잡고 경남도내 섬마을에서 처음 도전해보는 플라스틱제로섬 프로젝트이다.
통영지속협은 "사량도를 경남 첫 플라스틱없는 섬으로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는 단순히 해안가 쓰레기를 줍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섬 주민들과 관광객의 인식 전환을 통해 주민의 삶과 여행객의 쉼을 추구하는 섬 혁신 모델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과 17일, 사량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태형)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남정희), 사량 대항항 어촌신활력추진센터(센터장 송호석)는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워크숍은 박찬 경남지속협 사무처장의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추진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시작했다.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 극복을 위한 유엔의 고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시도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박 처장은 관련 정책을 먼저 시작한 필리핀 섬의 사례와 국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사례를 통해 사량도에 적용할 만한 특이점과 이슈 선점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폐기물로부터 자유로운 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단순히 환경 정화를 넘어 사량도 14개 마을에서 2030년까지 6년간 운영하는 새로운 계획안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는 제로 플라스틱 사량섬을 위한 현황과 섬 주민 인식을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사량도의 매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관광 수요 확보를 위해 주민 규약을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입체적인 프로젝트로 만들 계획이다.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5월 중순 '통영 사량섬 플라스틱 제로화 추진' 방안 산포식과 각종 행사를 갖고,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각국 정상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사량도 대항마을 하정삼 이장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사량섬 플라스틱 제로화 추진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고, 워크숍에 참여한 각 마을 이장들이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어서 공유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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