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100주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4일간의 바다 축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항구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한 항구의 역사를 넘어,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항구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에는 지역 어업인과 상인, 교수, 청년 기업인 등 각계 주민 10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까지 주도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5시 45분에는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동백나무 기념식수와 타임캡슐 매립을 시작으로, '백년의 구슬' 퍼포먼스, 불꽃 연출, 샌드아트와 드론쇼 등 감포항의 100년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행사는 매일 다른 주제로 구성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바다 축제로 꾸며진다.
25일은 '환대의 날'로, 기념식과 함께 장보윤, 이수연, 이찬원 등 지역 출신 가수와 트로트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 26일 '청년의 날'에는 EDM 파티, K-POP 랜덤댄스, 청년 콘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DJ 박명수가 함께한다.
27일은 '문화의 날'로, 어린이합창단, 마술쇼, 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이 이어진다. 28일 '보은의 날'에는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공연과 박서진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워터볼, 패달보트, 활어 맨손잡기, 감포항 스탬프 투어, 사진전, 유등 전시, 룰렛 이벤트, 바다라면 증정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감포항은 현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안내센터 개편, 디지털 안내도 구축, 수상레저 확대 등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감포항을 동해안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한 항구의 역사를 넘어,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사진에 뱀 있어?' 물었더니 챗GPT가 없는 뱀을 만들었어요"
- '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중 혼절…"병원서 정밀 검사중"
- 한동훈 "민트초코 좋아하냐고? 난 ○○○단"…취향 고백
-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강'⋯찬탄-반탄 '2대 2' 구도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두 자녀에게 주식 증여…726억원 어치
- '탄핵' 공개 제안까지…민주당, '한덕수 고강도 견제' 이유는
- 의협 만난 홍준표…"의료계 4가지 요구안, 집권 시 전부 수용"
- "'편두통' 달고 산다면 '이 병' 걸릴 위험 최대 70% 높아"
- 최태원 "日·아세안까지 합쳐 EU형 공동시장 만들자"
- 이준석, 국힘 향해 "'인격 말살' 집단, 비판도 못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