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헌법 수록” 호남 맞춤공약 낸 김동연… 광주 간 김경수 “盧·文 이어 제가 국정 약속”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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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사진)·김경수 경선 후보가 22일 각각 호남 공약을 발표하고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서해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라인 집중투자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변경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하고 전북도당·광주시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닥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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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7년 땐 6개월 유급 휴가”
김경수, 전주 등 돌며 당원간담회
“5대 메가시티로 지방분권” 강조
김동연 후보는 이날 △서해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라인 집중투자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변경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 서해안 RE100 라인 공약은 국민기후펀드를 통한 100조원, 기후채권과 공공금융기관 출자 100조원, 기후보증기금 100조원, 민간자본 100조원을 유치, 기후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서해안에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목포 서해안 광역철도와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 전라선 철도 고속화 공약도 제시했다.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등 영·호남을 잇는 교통망 공약도 내놨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5·18민주화운동’ 명칭을 ‘5·18광주민중항쟁’으로 바꾸는 공약도 냈다.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 등도 약속했다. 이외에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GTX 조기 완공, 국회 세종 이전 및 부지 공원화 등 수도권 공약도 내놨다. 비정규직으로 일한 기간이 총 7년이 되면 6개월간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비정규직 청년 노동시간 저축 계좌’ 공약, 65세 이전까지 비정규직 근무가 7년이 되면 생애 한 번 안식년제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안식년 기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월평균 임금을 6개월간 지급하겠다고도 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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