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군단의 질주에 우뚝 선 선봉대, 역시 야구는 투수 놀음?

서형우 인턴기자 2025. 4.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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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상급 선발진의 한화,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팀,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맞대결을 치룬다.

현재 한화는 2위, 롯데는 4위나 두 팀의 경기 차는 단 0.5 경기 차, 이번 3연전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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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리그 최상급 선발진의 한화,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팀,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맞대결을 치룬다. 22일 첫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현재 한화는 2위, 롯데는 4위나 두 팀의 경기 차는 단 0.5 경기 차, 이번 3연전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한화는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이번 시리즈 결과가 시즌 진행에 큰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질주에는 선발진을 빼고 말할 수 없다.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의 5선발 로테이션이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지난 7연승 승리 투수는 모두 선발이다. 특히, QS(6이닝 3자책 이하) 4회, QS+(7이닝 3자책 이하) 2회로 세부 성적 또한 좋다.

야구는 '투수 놀음'일까, 21일까지 팀 선발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순위는 KT(6.50)-LG(5.27)-한화(4.64)로 리그 1~3위 팀이 모였다. 다음 순인 롯데, 삼성, KIA, SSG, 두산, NC, 키움은 4위부터 10위까지 일치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의 선발은 우선 외인 '원투 펀치'의 활약이 주목된다. 20일 등판한 폰세는 7이닝 1피안타 13삼진의 완벽투로 탈삼진 1위에 올랐다. 22일 선발 예정이었던 와이스 역시 시즌 초 부진했으나 특유의 빠른 공과 스위퍼의 위력이 살아나며 최근 2경기 두산 상대 7.2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으로 반등하여 기대를 모았다.

'괴물 투수' 류현진 역시 기대에 못 미쳤던 작년 초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 2승 19삼진에 평균자책점 2.54로 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5경기 사사구는 단 5개로 특유의 제구력으로 압도하고 있다.

한화는 4~5선발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시즌 전부터 주목받은 이적생 엄상백 또한 연승 분위기 속에 첫 승을 올렸다. 엄상백은 초반 3경기 5이닝을 넘기지 못했으나 19일 NC전에서 5이닝 4실점에 7득점을 지원받으며 승리했다. 신인왕 출신 문동주 역시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3.68이며 19일 NC전 5이닝 2실점에 강우 콜드로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

다만, 지난 7연승 상대였던 키움, SSG, NC는 팀 타격 WAR 하위 3팀이다. 22일부터 3연전이 예정된 롯데는 팀 타격 WAR 3위(4.24)이며, 지난주 물오른 타격감으로 5승 1패의 상승세를 달렸다. 이번 시리즈 선발의 성적이 한화의 이번 시즌 상승세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한화 이글수 투수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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