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 옹벽 '와르르'···차량 6대 파손·120명 대피

남양주=이경환 기자 2025. 4. 22.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오후 1시 9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휩쓸려 내려갔다.

이날 사고는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수관로를 통해 토사가 유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돼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텐트 40동을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120여명 대피 안내
남양주 주차장 옹벽 붕괴 현장. 사진 제공=남양주소방서
[서울경제]

22일 오후 1시 9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휩쓸려 내려갔다. 붕괴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사고는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수관로를 통해 토사가 유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돼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텐트 40동을 설치했다. 또 해당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