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마감…엔고 속 내수주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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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9.32포인트(0.17%) 떨어진 3만4220.60에 장을 마감했다.
엔고를 경계한 매도세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으로도 번지며 지수 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 등 일부 종목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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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9.32포인트(0.17%) 떨어진 3만4220.6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7포인트(0.14%) 상승한 2만3225.22,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19포인트(0.13%) 오른 2532.12에 거래를 마쳤다.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조속한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한 데 따라, 미국 통화정책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다.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의 엔고·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고가 반도체 관련주 일부에 매도세가 우세했다.
특히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1달러=139엔 후반대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고를 경계한 매도세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으로도 번지며 지수 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 등 일부 종목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다만 장중에는 반등세로 전환하는 등 시장은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유지했다. 소매업, 통신 등 내수 관련주 일부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는 미일 재무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
회담에서 미국 측이 엔저 시정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엔고의 실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내수주로의 수급 이동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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