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국민의힘 "정부·기업·민간 탄소중립 동참 절실"…22일 '지구의 날'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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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의 지구 우리가 살리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내고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구의 날이 제정됐다"며 "국제 기념일로 제정된 지 55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은 막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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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의 지구 우리가 살리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내고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구의 날이 제정됐다"며 "국제 기념일로 제정된 지 55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은 막막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힌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했다"며 "그간 국제사회가 경고한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이 뚫린 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며 "지난 4월 기상청이 발간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연중 내내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폭염일수는 무려 24일로 평년(10.6일)과 비교해 2.3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9월까지 이어진 폭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11월 대설 등 여러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피해 또한 막대하다"며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다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기후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만들어내고, 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민간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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