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측 “대선 여론조사 업체 미교체 납득 안 돼” [대선후보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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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이 공정한 경선 관리와 권리당원 참여 확대를 위한 세 가지 요구사항 중 일부가 수용된 점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여론조사 업체 교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 캠프 대리인 고영인 전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론조사 업체 교체를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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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이 공정한 경선 관리와 권리당원 참여 확대를 위한 세 가지 요구사항 중 일부가 수용된 점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여론조사 업체 교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 캠프 대리인 고영인 전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론조사 업체 교체를 재차 촉구했다.
고 전 의원은 “여론조사 업체 ‘시그널앤펄스’ 교체를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납득도 안 되고 이해할 수 없다”며 “박범계 위원장은 ‘이 업체가 원래부터 했던 업체고 문제가 있어 나간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나갔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업체는 실제 총선 과정에서 특정 현역 의원을 배제해 공정성에 위배됐고 이러한 문제 제기로 배제됐던 업체”라며 “문제가 불거질 것 같으니 알아서 나간 것이다. 사실상 쫓겨나고 배제된 것이다. 문제가 없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전 의원은 “경선 참여자인 김동연 후보 측에서 의혹의 소지가 있다고 요구하는 데 교체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냐”며 지금이라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지난 21일 ▲호남권과 수도권 권리당원들에게 각 후보에 대한 소개문자를 중앙당 선관위 차원에서 일괄 발송해 줄 것 ▲안심번호 방식의 국민 여론조사 과정에서 각 캠프의 참관인들이 조사수행 과정 자체를 보다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 ▲여론조사 기관 ㈜시그널앤펄스의 배제 등 세 가지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권리당원 대상 후보자 홍보문자는 기존 0회에서 1회 발송하도록 바뀌었으며, 국민 여론조사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선관 절차 일부가 개선됐다. 국민선거인단 DB 추출 과정이 공개되며, 조사 과정도 추가 공개된다.
다만 여론조사 기관 ㈜시그널앤펄스의 배제는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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