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우·김보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낙점

강길우·김보라, 전주국제영화제 마지막 장식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월 30일~5월 9일 진행

배우 강길우(왼쪽)와 김보라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눈컴퍼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길우와 김보라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5월 9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폐막식 사회자로 강길우와 김보라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폐막작은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다.

이로써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0일간의 풍성한 축제 끝에 강길우 김보라와 함께 5월 9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강길우 배우는 제23회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도 사회를 맡은 바 있다. 그는 '전주프로젝트' 작품 '정말 먼 곳'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전주국제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넷플릭스 '전,란' '로기완'을 비롯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악귀' '더 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함께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보라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치봄 앰배서더'로 선정됐으며 제26회 가치봄 영화제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8년 'SKY 캐슬'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사마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았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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