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크네… 美 국토안보부 장관 가방 훔친 도둑

권오은 기자 2025. 4.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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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등으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국토안보부 수장이 워싱턴 D.C.에서 식사하던 중 가방을 도둑맞았다.

2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 D.C.의 한 유명 햄버거 가게에서 자녀와 손주들과 외식을 하던 중 가방을 도난당했다.

놈 장관의 지갑에는 현금 3000달러(약 430만원)와 수표, 국토안보부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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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지난 3월 엘살바도르 테콜루카의 테러리스트 감금센터(CECOT)를 방문해 수감자 앞에서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테러 등으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국토안보부 수장이 워싱턴 D.C.에서 식사하던 중 가방을 도둑맞았다.

2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 D.C.의 한 유명 햄버거 가게에서 자녀와 손주들과 외식을 하던 중 가방을 도난당했다.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백인 남성이 놈 장관의 가방을 훔친 뒤 빠르게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놈 장관의 지갑에는 현금 3000달러(약 430만원)와 수표, 국토안보부 출입증, 여권, 운전면허증, 약, 화장품 가방 등이 들어있었다. 정부가 지급한 휴대전화는 회수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놈 장관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관련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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