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즌 헌신했는데…돌아온 건 '너 우리 계획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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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실바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 합류한 뒤 실바의 잠재력이 만개했다.
실바는 맨시티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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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베르나르도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맨시티는 구단 전설에게 다시 한번 잔인한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벤피카에서 성장해 모나코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6-17시즌엔 5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많은 팀들이 실바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입전 승자는 맨시티였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실바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 합류한 뒤 실바의 잠재력이 만개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55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하더니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실바는 맨시티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활약도 좋았다. 지난 시즌 윙어,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거의 모든 자리에서 뛰며 49경기 12골 10도움을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42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다. 일각에선 맨시티가 리빌딩 차원에서 실바를 내보낼 수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친정팀 벤피가가 실바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타임스'는 "벤피카가 실바의 이적을 두고 대리인과 접촉했다. 벤피카는 계약 종료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실바가 복귀에 관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리인과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맨시티는 실바에게 주축 자원이 아니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실바는 더 브라위너보다 약간 어리지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여름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실바는 잉여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맨시티는 실바에게 더 이상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며 "실바는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시티가 실바 계약에 있는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방출 조항보다 낮은 이적료에 동의한다면, 벤피카 복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실바가 벤피카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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